자가용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,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? KTX, ITX, 시외버스, 지하철만으로도 충분히 떠날 수 있는 전국 주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. 교통편, 일정 구성도 함께 정리했습니다.
1. 서울 → 춘천: 경춘선 타고 떠나는 당일치기 감성 여행
서울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 ITX-청춘을 타면 약 1시간 10분만에 춘천에 도착합니다. 남이섬, 소양강 스카이워크, 닭갈비 골목 등 당일치기로도 충분한 볼거리가 많아 자가용이 없어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.
2. 서울 → 공주: KTX 타고 가는 역사 문화 탐방
KTX 공주역은 서울 용산역에서 약 1시간 10분 소요됩니다. 공주 시내로는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 가능하며, 공산성, 송산리 고분군, 무령왕릉 등 백제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가 가득합니다.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합니다.
3. 부산 → 통영: 고속버스로 떠나는 남해 바다여행
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통영행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약 2시간 내외로 통영에 도착합니다. 통영 케이블카, 동피랑 마을, 중앙시장 등 대중교통만으로 이동 가능한 관광지가 많고,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주요 코스를 쉽게 돌 수 있습니다.
4. 대전 → 부여: 시외버스로 떠나는 유적 여행
대전복합터미널에서 부여행 시외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 소요됩니다. 부여 시내는 도보로도 이동 가능하며, 부소산성, 국립부여박물관, 백제문화단지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둘러보기에 적합한 코스입니다.
5. 서울 → 인천 차이나타운: 지하철로 떠나는 이색 먹방여행
서울역 또는 신도림역에서 1호선 또는 수인분당선을 타면 인천역에 도착합니다. 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차이나타운은 짜장면, 월병, 공갈빵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하며, 자유공원과 송월동 동화마을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.
차 없이도 충분히 떠날 수 있습니다
요즘은 KTX, 시외버스, ITX 같은 교통수단이 잘 발달되어 있어 자가용 없이도 어디든 여행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. 비용도 줄이고 피로도도 낮출 수 있는 대중교통 여행, 올여름에는 직접 경험해보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