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루쯤은 떠나고 싶을 때, 가장 쉬운 방법은 기차 여행입니다. 시간은 짧아도 알차게! 오늘은 KTX 및 일반열차로 당일치기 가능한 국내 여행지 5곳과 추천 일정을 소개합니다.
1. 서울 → 공주 (KTX) – 역사와 산책이 있는 하루
용산역에서 KTX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하는 공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소도시입니다.
- 오전: 공주역 도착 → 공산성 산책 → 국립공주박물관
- 오후: 금강변 카페거리 → 고마나루 보트 탑승
📍왕복 소요 시간: KTX 기준 약 2시간, 여유로운 당일 가능
2. 서울 → 강릉 (KTX) – 바다 보며 힐링 산책
KTX 강릉선을 타면 서울역에서 약 1시간 50분. 오전에 출발하면 점심 전 도착해 바다 앞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.
- 오전: 강릉역 도착 → 안목 해변 카페거리 산책
- 오후: 경포대 방문 또는 테라로사 카페 탐방 → 오후 열차 귀가
추천 포인트: 당일치기로 바다를 보고 오고 싶을 때 최고!
3. 서울 → 전주 (KTX or SRT) – 먹방+한옥 감성
한옥마을, 전주비빔밥, 길거리 간식 등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전주는 감성 여행과 맛집 여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도시입니다.
- 오전: 전주역 도착 → 전주한옥마을 → 경기전 산책
- 오후: 길거리 먹거리 투어 → 전주 중앙시장 카페
📍서울~전주: KTX 약 1시간 30분, SRT 약 1시간 50분
4. 서울 → 천안 아산 (KTX) – 온양온천 & 신라스테이 힐링
서울역 → 천안아산역까지 KTX로 약 35분. 멀지 않으면서도 온천과 쇼핑, 근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지역입니다.
- 오전: 아산 외암민속마을 → 곡교천 은행나무길 산책
- 오후: 온양온천 스파 → 신라스테이 카페 & 저녁 식사
추천: 겨울철 당일 온천 힐링 여행으로 인기
5. 서울 → 여수 (SRT 야간열차 추천) – 여수 밤바다 원데이
다소 먼 거리지만 심야 SRT 또는 KTX 열차를 활용하면 하루 만에 여수 밤바다를 보고 돌아오는 여행도 가능합니다.
- 오전: 여수 도착 → 오동도 산책 & 케이블카
- 오후~저녁: 낭만포차 거리 → 여수 밤바다 감상 → 서울행 열차 귀가
📍편도 약 3시간, 왕복 시 새벽 또는 심야열차 조합 추천
🚆 기차 여행 꿀팁
- 1. 왕복 티켓은 미리 예매 – KTX 좌석 부족 방지
- 2. 여행 전 KTX 앱 또는 코레일톡 활용 – 실시간 열차 확인
- 3. 외부 음식 반입 가능 – 기차 안에서 도시락 OK
- 4. 새벽 열차 활용하면 여행 시간 극대화
🙌 마무리하며
당일치기 여행이라고 해서 아쉬울 필요는 없습니다. 기차 한 번이면 충분히 다녀오고, 먹고, 걷고, 쉬는 하루가 가능합니다. 주말 하루, 혹은 월차 하루를 활용해 짧지만 깊은 여행을 떠나보세요. 일상에 다시 돌아올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.